1세대 1마리 지원 원칙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번식·유기 방지를 위해 전주시가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8일 시는 총 2,0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반려동물 대상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1세대 당 반려동물 1마리를 중성화 시켜줄 계획이다. 단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된 상태여야 하고, 마취 위험 부담이 큰 10년 이상 노령 견·묘와 기 지원자는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동물복지과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850918h@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동물복지과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각지대 없는 반려동물 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 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전북신문 발췌 |